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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분 나빠 살인"… '한강 훼손 시신' 피의자 구속 영장 신청 – 조선 닷컴



입력 2019/08/17 5:12 PM
     | 수정 2019/08/17 5:37 PM


"숙박비 안 내고 반말 해 기분 나빠 범행"
시신 훼손 후 자전거 로 옮겨 한강 에 버려
수 사망 좁혀 오자 경찰서 찾아 자수

한강 에서 발견 된 남성 의 몸통 시신 사건 의 피의자 에 대해 경찰 이 구속 영장 을 신청 했다.

는 고양 경찰서 는 17 일 A (39) 씨 에 대해 살인 및 사체 손괴, 사체 유기 혐의 로 구속 영장 을 신청 했다. 경찰 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의 한 모텔 에서 거주 하며 종업원 으로 일하던 A 씨 는 지난 8 일 투숙객 으로 온 B (32) 씨를 둔기 로 살해 한 뒤 시신 을 훼손 해 한강 에 유기 한 혐의 를 받고 있다. A 씨 는 경찰 조사 에서 "(피해자 B 씨 가) 반말 을 하고 모텔비 도 주지 않으려 하는 등 기분 나쁘게 해서 홧김 에 살해 했다" 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.

17 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구 에서 '몸통 시신' 일부로 추정 되는 머리 부분 이 발견 된 방화 대교 남단 부근. / 독자 제공
17 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구 에서 '몸통 시신' 일부로 추정 되는 머리 부분 이 발견 된 방화 대교 남단 부근. / 독자 제공

경찰 조사 결과 A 씨 는 모텔 에 있던 둔기 를 들고 B 씨 가 머물던 방 을 열쇠 로 열고 몰래 들어가 잠든 틈 에 둔기 로 살해 했다. B 씨 가 숨 지자 A 씨 는 자신 이 생활 하던 모텔 방 으로 시신 을 옮겼다. 수 일간 시신 을 방치 하던 A 씨 는 시신 을 유기 하기 로 마음 먹고 흉기 로 시신 의 머리 와 사지 등 을 절단 한 것으로 조사 됐다.

A 씨 는 12 일 새벽 자전거 를 타고 한강 에 가 시신 을 버렸다. 담긴 은 A 씨 가 범행 당시 사용한 망치 와 한강변 에서 시신 을 유기 하는 모습 등 이 담긴 CC (폐쇄 회로) TV 등 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. 경찰 관계자 는 "시신 유기 과정 에 대해 잔혹성 때문에 구체적 으로 밝힐 수 는 없지만, 시신 을 방 안에 수일 방치 하다가 훼손 해서 유기 한 것" 이라고 설명 했다. 경찰 은 공범 여부 와 진술 의 신빙성 등에 대해 보강 조사 를 벌이고 있다.

17 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구 에서 '몸통 시신' 일부로 추정 되는 머리 부분 을 발견 한 어민 보트. / 독자 제공
17 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구 에서 '몸통 시신' 일부로 추정 되는 머리 부분 을 발견 한 어민 보트. / 독자 제공

오전 이날 오전 10 시 45 분쯤 에는 방화 대교 남단 에서 ‘한강 몸통 시신’ 의 머리 부분 이 발견 됐다. 전날 발견 된 오른쪽 팔 부분 과 마찬가지로 밀봉 된 검은 색 비닐 봉지 에 담겨 있었다고 한다. 은 은 DNA 검사 를 통해 앞서 발견 된 시신 과 일치 여부 를 조사 하고 있다.

지난 사건 은 지난 12 일 오전 9 시 15 분쯤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 철교 남단 부근 에서 한강 사업 본부 직원 이 몸통 만 있는 남성 의 시신 을 발견해 경찰 에 신고 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. 등 은 고양 경찰서 와 경기 북부 경찰청 직원 등 43 명의 전담 수사팀 을 꾸려 수사 에 나섰다.

수색 5 일째 인 지난 16 일 수색 전담 팀 이 몸통 시신 이 발견 된 지점 에서 약 5㎞ 떨어진 고양시 행주 대교 남단 500m 부근 에 오른쪽 팔 을 추가 로 발견 했다. 오른쪽 팔 사체 는 밀봉 된 검은 색 비닐 봉지 에 담겨 있었으며, 부패 가 심하지 않은 상태 였다. 경찰 은 지문 감정 을 의뢰 해 피해자 의 신원 을 확인 하고 수사 를 벌여 왔다. 경찰 은 팔 에 있는 지문 을 통해 시신 의 신원 을 확인 하고 동선 을 추적 해 용의자 A 씨를 특정 했다. A 씨 는 수 사망 이 좁혀 오자 이날 새벽 서울 종로 경찰서 에 자수 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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